개인적인 호기심 충족 용도로 나무위키를 이용하긴 하지만 나무위키를 싫어한다. 그 이유는 일단 글을 못 쓰기 때문이고, 문서 하나의 내용도 중구난방이고, 논란 문서에 엄격 진지 근엄하게 지은 문서명 붙이고, 토론 하면 일단 관리자 부르고 등등. 그래도 한국어 검색 시 맨 처음으로 뜰 정도면 중립을 갖추고 체계를 다듬고 윤리적인 문제를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닌가? 이들이 게시판에서 쓰는 어투를 보면 위선자의 역겨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...
난 유명인 논란 문서를 싫어하는데 왜냐면 글에서 설득하려는 의지가 느껴지거든. 봐봐! 얘 욕 먹을 만 하지? 욕 먹어야겠지? 그치? 이런 짓도 했다? + 온갖 남초 싸이트 인기글 덧붙임. 한 사람 공격하는 익명의 다수여서 싫은 것보단 자기 행동을 위키라는 이름을 걸고 정당화하려는 게 더 싫다. 가끔 옹호 의견 덧붙이면서 "~는 비난/비판받아 마땅하지만" 같은 쿠션 깔아주는 것도 비굴해보이고 웃기다.
~하는 것이 당연하다, ~해 마땅하다 이런 말 안 그래도 경멸하는데(그딴 식으로 퉁치지 말고 정확한 근거를 대라) 그걸 사람 욕먹이는 데에 쓰고 있으니 한숨밖에 나오질 않네. 생각해보면 욕 먹어도 싸다 이런 말은 괜찮거든? 이건 그냥 현상에 대한 말이라서 그런 것 같음. 과식하니까 비만 되지 이런 말에 가깝다. 근데 욕 먹어 마땅하다 이 말은 무슨 우리는 저 자에게 돌을 던질 의무가 있다!! 이러는 것 같잖아. 차라리 악플러인 거 인정하고 살아. 어떻게 네 손이 깨끗하다고 억지를 쓰고 있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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